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 sns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카카오톡채널

작품 정보

미계약 힘쎈궁녀 고대수
  • 메인 참여인력
  • 참여인력
  • 장르
    역사픽션(팩션)
  • 구분
    시나리오 공모전
  • 년도
    2023년
  • 기타
    -
기획의도
갑신정변 당시 개화파 중 유일한 여자였던 고대수. 특히 갑신정변을 돕는 고대수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여성들의 모습과 그녀가 원했던 평등했던 삶에 관해 보여주려 한다.
로그라인
힘이 무지하게 쎘던 궁녀, 고대수.
그녀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개화파와 함께, 갑신정변의 중심에 서게 된다.
스토리 주요내용
천하디 천한 상놈의 자식, 게다가 그 중에서도 천한 ‘딸’로 태어난 고대수.
대수는 어릴 때부터 힘이 세기로 유명했다. 겉으로 보기는 약해 보이는데, 마을에 씨름대회만 열리면 대수가 항상 천하장사였다. 하지만 기구한 팔자에 부모를 잃고, 흘러흘러 궁녀로 들어간다. 이내 궁에서도 힘이 세다는 소문이 난다. 하지만 궁녀가 힘이 세다고 궁에서 뭘 할 수 있겠냐싶었는데...

배고픈 병사들이 일으킨 임오군란. 그들의 목표는 명성황후였다.
민씨 일족과 명성황후에 분노한 병사들은 궁의 사방을 찾아다니며 명성황후를 잡는데 혈안이었다. 그때, 병사들을 물리치며 명성황후를 데리고 빠져 나온 것이 대수였다.
대수는 그 이후로 명성황후의 총애를 받으며 곁에 지내는데...

그때쯤부터 개화파가 대수의 눈에 들어왔다.
여자도, 상놈도 새로운 세상 속에서는 빛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제껏 무시만 받아오던 대수에게 개화파가 말하는 세상은 새로웠다.
대수는 개화파를 도와 궁궐의 정보를 건네기 시작한다.

그리고, 1894년. 갑신정변이 일어난다.

궁의 문을 열어주고, 궁에 폭탄을 터트리고 김옥균의 밑에서 손발이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꿈꾸는 세상도 그저 권력을 가지려고 하는 것뿐...
결국 삼일천하로 끝이 나고, 김옥균과 개화파는 도망을 간다. 그 가운데서도 세상이 바뀌기를 원했던 대수는 죽음을 맞이한다.
대수가 꿈꾸던 세상은 오지 않았지만, 견고했던 세상에 조금씩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